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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명

아부지딸 | 2023-03-17 | 조회수 : 196

안녕하세요?

저는 수영구에 부모님이 계신 딸입니다. 

아버지가 퇴직을 하시고 시간이 많게 되시면서(70대), 무료하지 않을만한 교육을 찾아보다가 수영구 노인복지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생 교육이라던지, 어르신들이 배울수도 있고 시간도 보낼 수 있고 규칙적인 일정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이름 자체가 노인복지관이다보니 어르신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들 마음속으로는 내가 그정도의 노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나는 노인이 아니다. 그래서 노인복지관을 다니면 진짜 내가 노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 것도 같습니다.


예전부터 교육 프로그램이나 활동사항을 보면서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제법 있으실 것 같아서 지나가다가 의견을 드리려 글을 썼습니다.

노인학교, 노인 복지관이 아닌 실버학교/복지관이라던지 다른 단어를 사용하면 훨씬 어르신들의 거부감이 덜 해서 문을 두드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름을 바로 확 바꿔버린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실천 불가능한 일이지만, 의견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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