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채종현)은 노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세대 간의 문화‧예술 정보교류를 위한 '제 5회 실버시네마엑스포'를 21일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22일 양일간 실시되는 이 행사는 "영화 같은 사랑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노인들의 "자살"과 관련된 주제를, 노인들은 자유주제로 영상물을 제작 출품해 경연하는 영화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실버시네마엑스포는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매년 실시해오던 행사로 영상물 경연대회, 추억의 영화상영, 레드카펫, 추억의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카페, 영화 박물관, 추억의 영화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영상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산지회 부산가수위원에서 '어울림 孝 한마당' 행사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실버시네마엑스포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서부터 부산시민, 고등학생,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물 경연대회의 수상은 대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으로 선정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김사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영상물 작품은 5분~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출품 신청서와 함께 19일 까지 수영구노인복지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수영구노인복지관(051-759-6070)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