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밴드 ‘비상’, 2025 부산문화컨퍼런스 초청공연
- “뜻깊은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는 그 진심이, 음악이 되어 울려 퍼졌습니다
당시 현장속으로 ☞ https://www.youtube.com/watch?v=z5iucPugFKo
안녕하세요. 수영구노인복지관입니다.
2025년 5월, 저희 복지관 소속 실버밴드 ‘비상’이 부산문화재단 주최,
(주)컨벤션 SOOP 운영의 ‘2025 부산문화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되어 특별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산문화컨퍼런스’는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복합문화기획사 ‘컨벤션 SOOP’이 운영 및 기획을 맡은 부산 대표 문화 포럼입니다.
예술가, 기획자, 연구자, 시민이 함께 모여 지역 문화의 미래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그 중 ‘세대 교류와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성’ 세션에 수영구노인복지관이 사례 기관으로 초청되었으며,
실버밴드 ‘비상’의 특별 공연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한 비상 멤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무대는 단 한 번일지라도, 꼭 서보고 싶었어요. 진심을 담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말 속엔
나이와 경계를 넘는 무대에 대한 자부심,
연습과 준비 과정을 함께해온 팀원들에 대한 연대감,
그리고 한 곡 한 곡에 담긴 삶의 감정과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비상은 이날
세대공감 대중 팝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감정을 나누고, 문화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공연을 지켜본 관객과 문화 관계자들은
“단순한 복지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진심 어린 무대였다”
는 평을 전했습니다.
이번 초청 공연은
▶ 지역기관 간 문화 협력의 실질적 사례였고,
▶ 컨벤션 SOOP의 기획 역량과 복지관의 참여형 문화실천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모델이었으며,
▶ 실버세대가 문화의 주체로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실버밴드 ‘비상’은 앞으로도
무대에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세대를 잇는 음악으로 더 넓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삶의 품격을 노래하는 어르신 예술가로서 계속 ‘비상’하겠습니다.